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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토 캡처보드 설정 때문에 첫 콘솔 방송을 일주일째 미루고 계신가요. 박스 뜯고 HDMI 꽂는 건 5분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OBS를 켜면 화면이 새까맣거나, 게임 소리가 반 박자 늦게 따라오죠. 유튜브 영상을 서너 개 봐도 모델이 제각각이라 내 상황과 안 맞고요. 저도 컨설팅하면서 이 문제로만 연락을 30건 넘게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인의 80%는 딱 3곳입니다. 연결 순서, 패스스루, OBS 소스 설정. 이 순서대로만 점검하면 대부분 30분 안에 끝납니다.
엘가토 캡처보드 연결, 검은 화면 원인 절반은 순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실수부터 보겠습니다. 콘솔을 켠 상태에서 캡처보드를 나중에 꽂는 경우입니다. 이러면 신호 인식이 꼬입니다. 순서는 항상 캡처보드를 PC에 먼저 연결하고, 그다음 콘솔 전원을 켜는 것입니다. 이것만 지켜도 검은 화면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그래도 검다면 아래를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 USB 포트가 3.0 이상인지 확인 (파란색 단자, HD60 X는 USB 2.0에선 화면이 아예 안 뜹니다)
- HDMI 케이블 방향 확인 (콘솔은 IN, 모니터는 OUT 단자에 연결)
- 동봉된 정품 케이블 사용 (다이소 케이블로 4K 신호 보내다 깜빡임 겪는 분 많습니다)
- USB 허브 말고 메인보드 후면 포트에 직결
PS5라면 HDCP부터 끄세요
PS5는 기본으로 HDCP라는 복제 방지 기능이 켜져 있습니다. 이게 켜져 있으면 캡처보드가 신호 자체를 못 받습니다. 설정, 시스템, HDMI 메뉴에서 HDCP 활성화를 끄면 바로 화면이 들어옵니다. 검은 화면 문의 30건 중 11건이 이 하나로 해결됐습니다.
패스스루 설정이 게임 실력까지 좌우합니다
많은 분이 캡처보드를 거친 OBS 미리보기를 보면서 게임을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캡처 과정에서 지연이 100~200ms 생기거든요. 격투 게임이면 콤보가 씹히는 수준입니다. 패스스루는 캡처보드가 받은 신호를 지연 없이 모니터로 그대로 넘겨주는 기능입니다. 게임은 패스스루 모니터로 하고, OBS 미리보기는 송출 확인용으로만 쓰는 겁니다.
| 모델 | 캡처 최대 | 패스스루 | 어울리는 BJ |
|---|---|---|---|
| HD60 X | 1080p60 / 4K30 | 4K60, 1080p120 | 콘솔 방송 입문 |
| HD60 S+ | 1080p60 | 4K60 | 중고로 저렴하게 시작 |
| 4K60 Pro MK.2 | 4K60 | 4K60 HDR | 듀얼 PC 세팅 |
| 4K X | 4K60 HDR | 4K144 | 고주사율 FPS 방송 |
OBS에서 엘가토 캡처보드 소스 잡는 순서
하드웨어가 정리됐으면 이제 OBS입니다. 소스 추가에서 영상 캡처 장치를 선택하고 장치 목록에서 Elgato를 고릅니다. 여기서 대부분 기본값 그대로 확인을 누르는데, 세 가지는 꼭 바꿔야 합니다.
- 해상도/FPS 유형: 사용자 정의로 변경 후 1920x1080, 60fps 지정 (기본값은 30fps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버퍼링: 해제 (켜두면 미리보기 지연이 더 늘어납니다)
- 색 범위: 부분 범위로 통일 (전체 범위로 두면 시청자 화면에서 검은색이 회색으로 뜹니다)
소리는 게임과 마이크를 분리하세요
캡처보드 오디오를 데스크톱 소리와 섞어버리면 나중에 편집이 불가능합니다. 영상 캡처 장치 속성에서 사용자 정의 음성 장치 사용을 켜고, 오디오 고급 속성에서 게임 소리를 별도 트랙으로 빼두세요. 다시보기 편집할 때 마이크만 살리거나 게임 소리만 줄이는 게 가능해집니다.
소리 밀림 0.5초, 오프셋 수치로 잡는 법
화면은 나오는데 소리가 늦는다면 싱크 오프셋으로 잡습니다. 오디오 믹서에서 톱니바퀴, 오디오 고급 속성으로 들어가면 동기화 오프셋 칸이 있습니다. HD60 X 기준으로 마이크에 +150ms 전후를 넣고, 박수를 치면서 다시보기로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정확합니다. 한 번에 맞추려 하지 말고 50ms 단위로 세 번 정도 조정하면 됩니다.
같은 HD60 X로 화질이 갈린 BJ 2명의 기록
작년에 컨설팅한 격투 게임 BJ A는 패스스루 없이 OBS 미리보기를 보며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몰랐는데 시청자들이 먼저 알았죠. 반응이 이상하다고요. 패스스루 모니터로 플레이 환경을 바꾸고 나서 랭크 승률이 돌아왔고, 경기력이 살아나니 평균 동접이 14명에서 31명이 됐습니다.
콘솔 RPG를 하던 BJ B는 반대로 화질 문제였습니다. PS5의 HDR을 켠 채 SDR로 캡처하니 방송 화면만 물빠진 색으로 나갔던 겁니다. 콘솔에서 HDR을 끄는 것만으로 해결됐습니다.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온 주에 시청 지속 시간이 평균 9분에서 17분으로 늘었습니다.
"석 달 동안 콘텐츠가 문제인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시청자들은 물빠진 화면을 보다가 나간 거였습니다. 설정 하나 바꾸는 데 1분도 안 걸렸는데요." - BJ B
두 사람 다 세팅을 잡은 뒤에 한 일이 같습니다. 화질이 정상화된 시점부터 시청자와 후원 반응이 실제로 달라졌는지 큰손탐지기로 날짜별 흐름을 비교했습니다. 장비 투자나 설정 변경의 효과는 감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해야 다음 투자 판단이 서거든요. 어떤 데이터가 잡히는지는 기능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 전 3분, 엘가토 세팅 점검 체크리스트
세팅이 끝났어도 방송 직전에 아래만 훑으면 송출 사고 대부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 USB 3.0 포트 직결 상태 확인 (허브 금지)
- 4K Capture Utility 종료 확인
- OBS 소스가 1080p 60fps로 잡혀 있는지 확인
- 패스스루 모니터에 게임 화면 정상 출력 확인
- 박수 한 번 치고 미리보기로 싱크 확인
오늘 방송 전에 두 가지만 하세요. 콘솔에서 HDCP를 끄고, OBS 소스 속성에 들어가 사용자 정의 1080p 60fps와 버퍼링 해제를 확인하는 겁니다. 이 두 개만 만져도 검은 화면과 미리보기 지연은 오늘 안에 끝납니다. 세팅이 잡히면 그다음은 장비가 아니라 데이터 싸움입니다. 시청자 반응을 어디까지 추적할지는 가격 페이지에서 무료체험부터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