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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 방법 곤마리 정리법 5단계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집이 달라지는 순서

곤도 마리에가 만든 곤마리 정리법의 기본 규칙과 옷,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서로 정리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설렘 기준으로 버리는 요령부터 세로 접기 수납, 디지털 정리까지 한 번에 확인해 보세요.


정리정돈 방법 곤마리 정리법 5단계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집이 달라지는 순서

옷장을 열 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주말 내내 치운 방이 사흘 만에 원래대로 돌아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자신을 정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질이 아니라 방법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정리정돈 방법 곤마리는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는 기준과 정리하는 순서를 명확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떤 정리법도 오래가지 않았던 분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곤마리 정리법이란 무엇인가

곤마리 정리법은 일본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가 만든 방법입니다. 곤마리라는 이름은 곤도 마리에의 애칭에서 왔습니다. 2011년 일본에서 출간된 책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1,000만 부 넘게 판매됐고,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로 제작되면서 세계적인 정리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곤도 마리에는 2015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른 정리법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방이나 서랍 같은 장소가 아니라 물건 카테고리별로 정리합니다. 둘째, 버릴 물건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남길 물건을 고릅니다. 판단 기준은 단 하나입니다. 그 물건을 손에 들었을 때 설레는가입니다.

곤도 마리에가 제시하는 여섯 가지 기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리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다짐한다
  • 정리가 끝난 후의 이상적인 생활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수납을 고민하기 전에 버리는 일부터 끝낸다
  •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 카테고리별로 정리한다
  • 정해진 순서를 지킨다
  • 설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남길 물건만 고른다

곤마리 정리 순서 5단계

곤마리 정리법에서 순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판단이 쉬운 물건부터 시작해 설렘을 느끼는 감각을 훈련하고, 가장 어려운 추억의 물건을 맨 마지막에 다루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단계카테고리핵심 포인트
1단계집에 있는 옷을 전부 꺼내 한곳에 쌓은 뒤 설레는 옷만 남기기
2단계언젠가 읽을 책이 아니라 지금 손에 들었을 때 설레는 책 기준
3단계서류전부 버리는 것을 전제로, 계약서 등 꼭 필요한 것만 예외 보관
4단계소품주방용품, 전자기기, 화장품, 문구류 등 잡동사니 전반
5단계추억의 물건사진과 편지는 판단이 가장 어려우므로 반드시 맨 마지막

옷을 첫 단계로 두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수량이 많아 연습할 기회가 충분하고, 몸에 맞지 않거나 유행이 지난 옷처럼 판단 기준이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사진이나 편지 같은 추억의 물건을 먼저 잡으면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다가 하루가 통째로 사라지고, 정리 자체를 포기하게 되기 쉽습니다.

참고: 곤도 마리에는 정리를 매일 조금씩 하는 습관이 아니라 축제처럼 단기간에 한 번에 끝내는 이벤트로 정의합니다. 집 전체를 기준으로 수 주에서 최대 6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되, 카테고리 하나를 시작했다면 그날 안에 끝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설렘 기준으로 버리는 법

실행 방법은 단순합니다. 해당 카테고리의 물건을 집 안 곳곳에서 전부 꺼내 한곳에 모읍니다. 옷이라면 옷장, 서랍, 현관, 세탁실의 옷까지 모두 침대 위에 쌓습니다. 내가 이렇게 많이 갖고 있었나 하는 시각적 충격이 판단을 훨씬 쉽게 만들어 줍니다. 그다음 물건을 하나씩 손에 들고 설레는지 묻고, 설레는 것만 남깁니다.

정리의 목적은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설레는 물건에 둘러싸인 생활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을 버릴까가 아니라 무엇과 함께 살고 싶은가를 묻는 순간, 정리는 완전히 다른 일이 됩니다.

설렘이 애매할 때 판단 기준

설렘이라는 감각이 처음에는 낯설 수 있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아래 질문을 함께 던져 보세요.

  •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사용했는가
  • 지금 매장에서 다시 본다면 제값을 주고 살 것인가
  • 언젠가 쓸 것 같아서가 유일한 보관 이유는 아닌가
  • 이 물건이 없어도 대체할 수단이 있는가

버리기로 결정한 물건에는 그동안 고마웠다고 짧게 인사하고 보냅니다.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물건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 주기 때문에 실제로 버리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효과가 큽니다.

세로 접기와 수납의 기술

버리기가 완전히 끝난 뒤에야 수납을 시작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버릴 물건까지 수납하게 되어 정리가 무한 반복됩니다. 곤마리 수납의 핵심은 눕혀서 쌓지 말고 세워서 넣기입니다. 옷을 쌓아 두면 아래에 있는 옷은 존재 자체를 잊게 되지만, 세로로 세워 두면 서랍을 여는 순간 모든 옷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곤마리식 옷 접기 기본

옷을 펼쳐 좌우를 안쪽으로 접어 세로로 긴 직사각형을 만들고, 이를 절반 또는 3분의 1씩 접어 작은 직사각형으로 만든 뒤 서랍에 세워서 수납합니다. 같은 카테고리의 물건은 반드시 한곳에 모아 두고, 모든 물건에 정해진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리바운드를 막는 핵심입니다.

팁: 접은 옷이 손을 떼도 스스로 서 있으면 성공입니다. 힘없이 쓰러진다면 접는 횟수를 한 번 더 늘려 보세요. 티셔츠 기준으로 가로 3등분 후 세로로 2~3번 접으면 대부분 안정적으로 섭니다.

디지털 공간에도 통하는 곤마리

바탕화면을 가득 채운 아이콘, 수백 개의 북마크, 열어 본 적 없는 다운로드 폴더. 디지털 공간도 물리적 공간과 똑같이 어지러워집니다. 곤마리의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 보세요.

  • 바탕화면: 자주 쓰는 아이콘만 남기고 나머지는 폴더 하나로 이동
  • 다운로드 폴더: 전부 버리는 것을 전제로 필요한 파일만 제자리에 보관
  • 북마크: 카테고리별로 모은 뒤 다시 열어 볼 설렘이 없는 링크는 삭제
  • 설치 프로그램: 최근 6개월간 실행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삭제 후보

설치형 프로그램을 정리할 때는 사용 빈도가 기준이 됩니다. 1년에 몇 번 쓸까 말까 한 프로그램은 과감히 지우고, 필요할 때 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웹 도구로 대체하면 저장 공간과 관리 부담이 동시에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영상이나 이미지 작업 중에 해상도 비율 계산이 필요하다면 화면 비율 계산기 같은 웹 도구를 그때그때 열어 쓰면 되고, 개인 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파비콘 생성기처럼 특정 작업에만 필요한 도구도 설치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쌓아 두지 않는 것 자체가 디지털 세로 수납인 셈입니다.

오늘 시작하는 두 가지 실천

정리정돈 방법 곤마리의 핵심은 결국 단순합니다. 옷부터 시작해서 정해진 순서대로,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남긴 물건에는 자리를 정해 주는 것입니다. 방법을 알았다면 남은 것은 시작 날짜를 정하는 일뿐입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실천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주말 중 반나절을 옷 정리 날로 달력에 적어 두세요. 집에 있는 옷을 전부 꺼내 쌓는 것까지가 목표입니다. 둘째, 지금 10분만 내서 바탕화면이나 서랍 한 칸을 곤마리 방식으로 정리해 보세요. 작은 공간 하나가 달라지는 경험이 집 전체를 바꾸는 축제의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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