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캡처카드 선택 가이드 - 콘솔 게임 방송에 필수인 이유

PS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게임을 방송하려면 캡처카드가 필수입니다. 캡처카드의 종류부터 제품 비교, 최적 설정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캡처카드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캡처카드(Capture Card)는 외부 영상 소스의 화면을 PC로 가져오는 장치입니다. 쉽게 말해 콘솔 게임기, 다른 PC, 카메라 등의 HDMI 출력을 PC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합니다. PC 게임을 방송할 때는 OBS 같은 소프트웨어가 직접 게임 화면을 캡처할 수 있지만, PlayStation 5, Xbox Series X,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 게임기는 HDMI로만 영상을 출력하기 때문에 이 신호를 PC로 전달하려면 캡처카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캡처카드의 작동 원리는 간단합니다. 콘솔에서 나오는 HDMI 신호를 캡처카드가 받아 USB 또는 PCIe 인터페이스를 통해 PC로 전송합니다. PC에서는 이 영상 신호를 OBS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비디오 캡처 장치로 인식하여 방송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캡처카드는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지원하여, 캡처와 동시에 원본 영상을 모니터나 TV로 지연 없이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스트리머는 TV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동시에 PC로 방송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캡처카드가 필요한 상황은 콘솔 게임 방송 외에도 다양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웹캠처럼 사용하고 싶을 때, 두 대의 PC를 사용하는 듀얼 PC 방송 환경을 구축할 때, 레트로 게임기의 화면을 캡처할 때 등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를 방송에 사용하는 경우, 카메라의 HDMI 출력을 캡처카드로 받으면 최고 화질의 웹캠을 갖추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외장형 vs 내장형 캡처카드 비교

캡처카드는 크게 외장형(USB)과 내장형(PCIe)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환경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외장형 캡처카드는 USB로 PC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PC 분해나 설치 과정 없이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엘가토 HD60 X, 아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 등이 대표적인 외장형 캡처카드입니다. 다만 USB 대역폭의 한계로 내장형에 비해 지연 시간(레이턴시)이 약간 더 발생할 수 있으며, USB 3.0 이상의 포트가 필요합니다.

내장형 캡처카드는 PC 메인보드의 PCIe 슬롯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PCIe 인터페이스의 높은 대역폭 덕분에 지연 시간이 매우 낮고 안정적인 캡처가 가능합니다. 엘가토 4K60 Pro MK.2, 아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4K 등이 대표적입니다. 4K 60fps 패스스루처럼 고사양 캡처를 안정적으로 하려면 내장형이 유리합니다. 단점은 데스크톱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PC 케이스를 열어 직접 장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콘솔 게임 방송(1080p 60fps)을 위해서는 외장형 캡처카드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4K 게임을 방송하거나 최소한의 지연을 원한다면 내장형을 고려해보세요. 예산이 동일하다면 같은 브랜드 기준으로 내장형이 더 높은 스펙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6년 인기 캡처카드 제품 비교

2026년 현재 시장에서 인기 있는 캡처카드 제품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엘가토 HD60 X (외장형, 약 18만 원): 엘가토의 대표적인 외장형 캡처카드입니다. 1080p 60fps 캡처와 4K 30fps 패스스루를 지원합니다. USB 3.0 연결이며 설치가 간편합니다. VRR(가변 주사율)과 HDR 패스스루도 지원하여 PS5나 Xbox 게임을 최적의 환경에서 플레이하면서 방송할 수 있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엘가토 4K60 Pro MK.2 (내장형, 약 28만 원): PCIe x4 슬롯에 장착하는 내장형 캡처카드입니다. 4K 60fps 캡처와 4K 60fps HDR 패스스루를 지원합니다. 최고 수준의 캡처 성능을 원하는 프로 스트리머에게 추천합니다. 내부 인스턴트 게임뷰 기술로 지연 시간이 거의 체감되지 않습니다.

아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볼트 (외장형, 약 22만 원): Thunderbolt 3 연결을 지원하는 고급 외장형 캡처카드입니다. 4K HDR 패스스루와 1080p 60fps 캡처를 지원합니다. Thunderbolt 연결 덕분에 외장형이면서도 내장형에 준하는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합니다. 다만 Thunderbolt 3 포트가 있는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 USB 캡처카드 (외장형, 1~3만 원): 아마존이나 쿠팡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가형 USB 캡처 동글입니다. 1080p 30fps 캡처가 가능하며, 간단한 방송이나 입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 정확도, 지연 시간, 안정성에서 브랜드 제품과 큰 차이가 있으므로 본격적인 방송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테스트 용도로 먼저 사용해보고, 방송에 적응되면 상위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캡처카드 연결 및 OBS 설정 방법

캡처카드를 구매했다면 다음 순서로 연결하고 설정합니다.

물리적 연결: 콘솔 게임기의 HDMI 출력을 캡처카드의 HDMI 입력(Input)에 연결합니다. 캡처카드의 HDMI 출력(Output/Passthrough)을 게임을 플레이할 모니터나 TV에 연결합니다. 캡처카드를 USB 또는 PCIe로 PC에 연결합니다. 연결 순서가 중요한데, 먼저 모든 케이블을 연결한 후에 콘솔과 PC를 켜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드라이버 설치: 엘가토나 아버미디어 같은 브랜드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드라이버와 함께 캡처카드 전용 녹화/방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캡처카드는 별도 드라이버 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OBS 설정: OBS Studio를 실행하고 소스 추가에서 '비디오 캡처 장치'를 선택합니다. 장치 목록에서 캡처카드를 선택합니다. 해상도를 '장치 기본값'으로 설정하거나, 직접 1920x1080을 지정합니다. FPS도 60으로 설정합니다. 오디오의 경우, 캡처카드의 오디오 출력을 OBS에서 인식하도록 '사용자 지정 오디오 장치 사용'을 체크하고 캡처카드를 선택합니다.

설정 후 미리보기에서 게임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하세요.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HDMI 케이블을 확인하고, 콘솔의 HDCP(저작권 보호) 설정을 해제해야 할 수 있습니다. PS5의 경우 설정 > 시스템 > HDMI에서 HDCP를 끄면 됩니다.

캡처카드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할 스펙

캡처카드를 구매할 때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스펙들을 정리했습니다.

캡처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 실제 PC로 캡처되는 영상의 해상도와 fps입니다. 최소 1080p 60fps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4K 캡처가 가능한 제품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할 때 좋지만, 실제 방송에서 4K로 송출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필수는 아닙니다.

패스스루 해상도: TV나 모니터로 출력되는 원본 영상의 품질입니다. 4K 60fps 패스스루를 지원하면 PS5의 4K 게임을 그대로 TV에서 즐기면서, PC에서는 1080p로 캡처하여 방송할 수 있습니다. 패스스루 품질이 게임 플레이 경험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중요한 스펙입니다.

지연 시간(레이턴시): 캡처카드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영상 지연입니다. 패스스루 출력의 지연은 거의 없어야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없습니다. OBS에 표시되는 캡처 화면은 약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HDR 및 VRR 지원: 차세대 콘솔의 HDR 게임을 즐기려면 HDR 패스스루 지원 여부를 확인하세요. VRR(가변 주사율) 패스스루도 PS5나 Xbox의 게임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결 인터페이스: USB 3.0, USB-C, Thunderbolt, PCIe 등 어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PC에 해당 포트가 있는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세요.

캡처카드 없이 콘솔 방송하는 방법

캡처카드 없이도 콘솔 게임을 방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각각 한계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콘솔 내장 방송 기능: PS5와 Xbox 모두 자체 방송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PS5의 경우 컨트롤러의 Create 버튼을 통해 트위치나 유튜브로 직접 방송할 수 있습니다. 별도 장비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버레이나 알림 같은 커스텀 기능을 추가하기 어렵고, 화질과 설정의 자유도가 제한적입니다.

리모트 플레이 활용: PS5의 리모트 플레이나 Xbox의 콘솔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하면, 콘솔 화면을 PC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을 OBS의 창 캡처로 잡아서 방송하는 방법입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를 경유하기 때문에 화질 손실과 입력 지연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대안들은 가끔 캐주얼하게 방송하는 용도로는 충분하지만, 본격적으로 콘솔 게임 방송을 하려면 캡처카드 투자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10만 원대 중반부터 안정적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합리적인 투자입니다.

3일 무료체험큰손탐지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사용 가능 · PC & 모바일 지원

무료체험 시작
카카오톡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