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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대기화면에 영상 하나 깔아두려고 OBS 미디어 소스 동영상 재생을 걸었는데,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새까맣던 경험 있으시죠. 방송 시작 5분 전에 이러면 진짜 식은땀 납니다. 채팅창에는 벌써 시청자가 들어와 있는데 화면은 검은 상자 하나뿐이니까요. 제가 컨설팅한 BJ 200명 중에 미디어 소스 때문에 한 번이라도 방송 사고를 낸 분이 체감상 3명 중 1명입니다. 그런데 원인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코덱, 반복 설정, 파일 스펙. 이 세 가지만 순서대로 잡으면 끝납니다.
OBS 미디어 소스 추가, 1분이면 끝납니다
기본 추가 과정부터 빠르게 짚겠습니다. 이미 아는 분은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 소스 목록에서 + 버튼을 누르고 미디어 소스를 선택합니다
- 이름을 정합니다. "대기화면_영상"처럼 용도를 적어두면 나중에 씬이 늘어나도 안 헷갈립니다
- 찾아보기로 동영상 파일을 지정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여기까지는 다들 합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추가했는데 화면이 안 나오거나, 한 번 재생되고 멈춰버리거나, 방송 중에 뚝뚝 끊기는 상황.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동영상 재생 시 검은 화면, 범인은 십중팔구 코덱입니다
소리는 나옵니다. 화면만 검습니다. 이 증상이면 파일 코덱이 HEVC(H.265)일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촬영 영상이나 일부 편집 프로그램 기본 출력이 HEVC인데, OBS가 환경에 따라 이 코덱의 화면을 못 그립니다. 소리 디코딩은 되니까 소리만 나오는 거죠.
제가 컨설팅했던 토크 BJ 서연 님(가명) 사례가 딱 이랬습니다. 외주로 받은 오프닝 영상이 HEVC로 출력돼 있었고, 본인 편집 화면에서는 멀쩡하니까 원인을 3일 동안 못 찾았습니다. 해결은 간단했습니다. 샤나인코더 같은 무료 인코더로 H.264 + AAC + MP4 조합으로 변환하니 바로 화면이 떴습니다. 걸린 시간은 4분이었습니다.
검은 화면 점검 순서
- 파일을 팟플레이어 등 일반 플레이어로 열어 재생되는지 확인
- 코덱이 HEVC면 H.264(MP4)로 재인코딩
- 미디어 소스 속성에서 하드웨어 디코딩 체크를 껐다 켜보며 비교
- 소스 우클릭 후 변환 - 화면에 맞추기로 크기 확인 (화면 밖에 있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 순서대로 하면 검은 화면의 90% 이상이 해결됩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 영상이 캔버스 바깥에 나가 있어서 검게 보이는 경우가 은근히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
미디어 소스 반복 재생, 체크박스 3개가 대기화면을 좌우합니다
대기화면 영상이 한 번 돌고 멈춰서 마지막 프레임에 정지된 채 방송된 적 있으시죠. 속성 창의 체크박스 몇 개 차이입니다.
| 설정 항목 | 권장 | 이유 |
|---|---|---|
| 반복 | 켜기 | 대기화면 영상이 끝없이 돌아야 하므로 필수 |
| 소스가 활성화될 때 재생 다시 시작 | 켜기 | 씬 전환할 때마다 영상이 처음부터 재생됨 |
| 하드웨어 디코딩 사용 | 켜기 | CPU 부담을 그래픽카드로 넘겨 게임 방송 렉 방지 |
| 재생 종료 시 아무것도 표시하지 않음 | 용도별 | 반복을 끈 오프닝 영상이라면 켜야 마지막 프레임 정지 방지 |
특히 "소스가 활성화될 때 재생 다시 시작"은 오프닝 씬에서 중요합니다. 이걸 꺼두면 방송 두 번째 켤 때 영상이 중간부터 나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뭔가 어설퍼 보이죠.
"대기화면 10분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영상 하나 제대로 걸어두니까 그 시간에 들어온 시청자가 안 나가더라고요. 대기 이탈률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컨설팅 중 만난 3년 차 게임 BJ
실제로 대기화면을 검은 화면으로 두는 방송과 영상을 걸어둔 방송은 대기 시간 이탈률이 다르게 나옵니다. 그리고 대기 시간에도 후원은 들어옵니다. 자리를 비운 사이 들어온 후원을 놓치지 않으려면 큰손탐지기 같은 후원 분석 도구로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떤 기능이 있는지는 기능 소개 페이지에 정리돼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끊김은 파일 스펙을 방송 설정에 맞추면 잡힙니다
영상이 뚝뚝 끊긴다면 파일이 너무 무거운 겁니다. 게임 BJ 민호 님(가명)은 4K 60fps로 뽑은 대기 영상을 그대로 걸었다가 방송 켤 때마다 CPU 점유율이 튀었습니다. OBS 통계창을 열어보니 미디어 소스 하나가 CPU를 14%씩 먹고 있었죠. 1080p 30fps로 재인코딩한 뒤에는 3%로 떨어졌고, 게임 프레임 드랍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기준은 단순합니다. 방송 송출이 1080p면 소스 영상도 1080p면 충분합니다. 어차피 시청자에게는 송출 해상도로 나갑니다. 원본이 아무리 좋아도 4K 영상을 1080p 방송에 걸면 부담만 늘고 화질 이득은 없습니다.
- 해상도: 송출 해상도와 동일하게 (보통 1920x1080)
- 프레임: 30fps면 대기화면용으로 충분
- 비트레이트: 8~10Mbps 수준이면 파일도 가볍고 화질도 유지됩니다
- 용량: 대기 영상 기준 1~2분짜리 100~200MB 안쪽 권장
미디어 소스 동영상 재생, 자주 묻는 질문
오늘 방송 켜기 전에 두 가지만 하세요. 첫째, 대기화면 영상 파일을 H.264 1080p로 맞추고 반복 재생과 하드웨어 디코딩을 켜두세요. 둘째, OBS 통계창을 열어 미디어 소스가 CPU를 얼마나 먹는지 딱 한 번 확인하세요. 이 10분이 다음 방송 사고를 막아줍니다. 대기화면이 안정되면 그 시간에 들어오는 시청자와 후원 흐름도 데이터로 쌓아볼 만합니다. 부담 없는 수준인지 가격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